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 시민과 관광객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09-01 23:05:39
음악공연부터 제주국가유산야행까지 …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이어져
▲ 칠십리야외공연장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인근에 위치한 칠십리야외공연장이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공연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8월 리모델링을 실시한 이후,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의 개최 장소로 꾸준히 활용되며 지역의 야외 문화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9월에는 다양한 음악 공연과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행사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9월 4일에는 광주시나브로합창단이 가요 합창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개최하며, 9월 10일에는 김해시복지재단에서 보컬과 기타 연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칠십리야외공연장은 제주를 찾은 단체와 관광객이 여행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제주마을문화진흥원 주최·주관으로 ‘2026 제주국가유산야행’이 칠십리야외공연장 및 새연교,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신화와 연계한 조형물과 조명을 설치해 ‘신들의 정원’을 연출하고, 해상투어를 비롯한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2026 버스킹 있는 날(서귀포)’도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6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상반기 총 6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는 서귀포시체육회 주관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생활체조와 라인댄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8월 현재까지 총 91회 진행됐으며 시민·관광객 총 459명이 참여하는 등 공연장 이용이 공연·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분야로도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리모델링 이후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연장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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