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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K-유교 국제포럼 |
[뉴스앤톡] 충청남도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26 K-유교 국제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K-유교와 평화공동체(K-Confucianism and Community Cohes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중국·일본·대만·베트남 등 5개국 석학과 전문가 16명이 참여해, 갈등과 분절이 심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유교의 가치가 평화로운 공동체 형성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가 오랫동안 공유해 온 유교의 공존과 조화의 지혜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이를 평화공동체를 위한 실천적 가치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국의 학문적 논의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가 대화하고 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수현 충청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작은 실천이 쌓일 때 공동체의 신뢰가 회복되고 평화가 뿌리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1호 결재로 추진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이 유교문화의 핵심 가치이자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라고 밝히며, 한유진과 협력해 K-유교의 세계화와 국제 인문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동아시아가 공유해 온 유교의 지혜를 오늘날의 공동체 문제와 연결해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중요한 의미라고 밝혔다.
포럼 첫날인 17일에는 ‘공존의 지혜: 동아시아 유교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첫 번째 학술세션이 진행됐다. 김세정 충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유교 전통과 현대적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봤다.
발표자들은 동아시아가 공유해 온 유교문화가 과거의 사상적 유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공동체 문제를 성찰하는 인문적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국의 역사적·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면서 상호 이해와 신뢰를 형성하기 위한 유교적 가치와 실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소설가 김홍신 작가의 특별강연과 ‘사람을 읽다, 평화를 쓰다’를 주제로 한 K-유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학술적 논의를 삶과 문학의 영역으로 확장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존중, 관계와 공동체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전문가 중심의 국제학술포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교의 가치를 시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며 K-유교의 대중적 확산 가능성을 모색했다.
18일에는 ‘평화공동체와 동아시아 인문연대’를 주제로 학술적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K-유교의 현재적 의미와 미래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국내외 연구자와 청년세대는 공동체가 직면한 문제를 유교적 가치와 연결해 살펴보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유할 수 있는 공존과 연대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틀간의 포럼은 동아시아 각국의 유교 전통과 경험을 공유하는 데서 나아가 존중과 배려, 대화와 신뢰라는 유교적 가치를 현대사회의 공동체 문제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국내외 석학과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K-유교를 학술적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유할 수 있는 실천적 가치로 확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유진은 2022년부터 K-유교 국제포럼을 통해 유교의 현대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올해는 기존의 ‘K-유교와 현대사회’에 관한 논의를 ‘K-유교와 공동체’로 확장하고 그 첫 주제로 ‘평화공동체’를 제시했다.
한유진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국내외 전문가와 미래세대의 다양한 논의를 향후 국제 학술교류와 연구사업에 연계하고, 동아시아 인문교류의 기반을 넓혀 K-유교의 현대적·실천적 가치를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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