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출 여수시의원, “새는 수돗물부터 잡아야”… 물관리 정책 전환 촉구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9-01 19:20:33
노후 상수도관 37.1%·연간 누수량 914만여 톤… 관망 현대화 시급
▲ 정신출 여수시의원

[뉴스앤톡]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대교·국동·월호동)은 9월 1일 열린 제25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지역 간 물 공급 격차 해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여수시 물관리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여수시 전체 상수도관 1,791㎞ 가운데 20년 이상 된 관로가 665㎞로 37.1%에 달하며, 연간 누수량도 전체 공급량의 20.6%인 914만 8천 톤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가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상당량의 수돗물이 노후 관로를 통해 새고 있는 만큼 관망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원도심의 오·탁수와 도서·연안 지역의 만성적인 물 부족·수압 저하 문제도 개선 과제로 꼽았다. 일시적인 급수 지원이나 긴급 보수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 예산 확대와 관망 현대화 사업 우선 추진 △원도심·도서·연안 지역의 관로 연결 및 배수지 확충 종합대책 수립 △공업용수 재이용·빗물 활용·해수담수화 등을 아우르는 ‘여수시 통합 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제안했다.

정신출 의원은 “새어 나가는 수돗물을 잡는 것이 예산을 아끼는 길이고, 원도심과 관광지·도서지역의 물길을 터주는 것이 민생을 살리는 길”이라며 시민이 안정적으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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