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선수, 세계를 경험하고 더 큰 꿈 키웠다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11 19:20:16
‘우수 학생선수 글로벌 해외교육훈련 결과보고회’개최… 현지 경험·성과 공유
▲ 우수 학생선수 결과보고회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오후 5시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2026년 우수 학생선수 글로벌 해외교육훈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26년 우수 학생선수 글로벌 해외교육훈련’은 전북 학생선수들이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훈련 및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적 안목과 도전 정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7월 23~31일까지 운영됐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해외교육훈련에 참여한 학생선수들이 현지에서 보고 배운 내용과 성장의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선수들은 연수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고, 해외교육훈련을 통해 느낀 점과 앞으로의 목표를 공유했다.

연수단은 지난 7월 24일 프랑스 국립스포츠·전문성·경기력연구소(INSEP)를 방문해 프랑스의 체계적인 엘리트 스포츠 육성 시스템과 훈련 환경을 살펴봤다. 또,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선택 감독의 특강을 통해 해외 무대에 도전하는 자세와 선수로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프랑스 한국교육원장 특강과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견학을 통해 해외 유학 및 국제교육 환경을 이해하고, 학생선수로서 진로와 진학의 가능성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 몬주익 올림픽공원 황영조 기념비를 찾아 ‘꿈을 기원하는 나에게 쓰는 엽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와 미래의 모습을 글로 표현하며 선수로서의 꿈과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현지 전문 코칭 스태프와 함께하는 체력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인 훈련 방법을 익히고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한계에 도전하는 경험도 쌓았다.

사라고사의 시립 복합스포츠센터인 ‘DM 시글로 21’을 방문해 유럽의 생활체육 인프라와 지역사회 연계 스포츠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스포츠가 지역사회와 주민의 삶에 미치는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발표에 나서는 한 학생은 “유럽의 선진 시설과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며 시야가 넓어졌고, 몬주익 언덕에서 스스로에게 쓴 엽서의 다짐처럼 전북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는 리더가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천호성 교육감은 “낯선 환경에서도 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선수들이 경기력뿐만 아니라 국제적 안목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교육훈련과 국제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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