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바다고리풀 기반 한우 메탄저감 기술 산업화 기대"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7-22 19:05:32
바다고리풀 시험양식·특허 확보 이어 한우 생체시험 추진
▲ 이행도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

[뉴스앤톡]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행도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지난 7월 21일 열린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과학원 업무보고에서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한우 메탄가스 저감 연구의 산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연구성과가 축산농가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실증과 현장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상반기 주요성과로 바다고리풀 시험양식에 성공하고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반추동물을 대상으로 한 급이시험(사료에 바다고리풀을 첨가해 먹이며 메탄 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을 통해 메탄 저감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올해 한우 생체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다고리풀은 해조류에 함유된 특정 기능성 성분을 활용해 반추동물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를 직접 사육해 온 축산인인 이행도 의원은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메탄 저감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과 축산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성과"라며 "연구가 실험실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축산연구기관과 한우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실증을 확대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 측은 "현재 국내 특허 등록과 함께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특허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한우 생체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업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축산 분야에 적용될 경우 탄소저감과 축산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