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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소방서, 소방 최초 'AI 현장지휘 훈련용 시스템(FICA)' 개발... |
[뉴스앤톡] 광명소방서는 6월 1일 14시 실시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에서 대형 재난 현장 지휘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 최초로 AI 기술을 적용한 전술 지휘 훈련 앱(App)인 ‘FICA(Field Integrated Command Assistant)’를 훈련 현장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전술 지휘 훈련 앱 ‘FICA’는 대형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가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광명소방서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현장지휘 훈련용 시스템이다.
그동안 소방의 긴급구조통제단 훈련과 재난 지휘는 주로 지휘관의 경험과 직관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나 다수의 출동대가 동시에 투입되는 대형 재난 상황에서는 무선 통신 혼선, 자원 배치 지연, 지휘 정보 누락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보완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광명소방서에서 3년간의 고도화 과정을 거쳐 개발한 ‘FICA’ 시스템은 이러한 현장지휘 훈련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휘관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훈련 전용 프로그램이다.
지휘관이 훈련 상황을 스마트폰 앱에 입력하면, 시스템은 최신 경기도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와 안전지침(SS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지휘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안한다. 이를 통해 훈련 과정에서 상황판단, 안전관리, 자원 운용 등 주요 지휘 요소를 보다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전 과정에 AI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첫 사례로, 현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의 지속적인 조언을 받으며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스템 개발자인 주원탁 소방위는 “이 시스템의 최종 목표는 전국 소방관들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안전하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현장지휘 표준’을 만드는 것”이라며 “현장 지휘관의 판단 착오나 정보 누락을 최소화하고, 대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휘 훈련 모델을 확립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제적 시스템 도입은 향후 소방 기술 발전과 재난현장 지휘훈련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현장 운영 인력이 직접 개발을 주도한 만큼, 실제 훈련과 현장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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