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플루엔자·코로나19 확산세’에 예방접종 일정 앞당긴다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9-16 18:10:15
어린이 전체 9월 21일부터… 어르신도 최대 6일 빨리 시작
▲ 인플루엔자·코로나19 확산세’에 예방접종 일정 앞당긴다

[뉴스앤톡] 최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겨울철 유행 우려가 커지자,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 일정이 앞당겨졌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애초 계획보다 서둘러 시작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도 함께 당겨졌다.

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 접종이다.

당초 2회 접종 대상은 9월 21일, 1회 접종 대상은 9월 28일로 나눠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이제 생후 6개월~14세(2012. 1. 1.~2026. 8. 31. 출생자) 어린이라면 누구나 9월 2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임신부 역시 예정대로 9월 2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도 최대 엿새 앞당겨진다.

75세 이상은 10월 12일에서 10월 6일로, 70~74세는 10월 15일에서 10월 12일로, 65~69세는 10월 19일에서 10월 15일로 각각 당겨졌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일정과 관계없이 10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한 뒤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시작된다. 70세 이상은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으며 65~74세는 인플루엔자와 접종 시작일자가 동일해서 같은 날 동시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접종은 내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면 연령별 일정과 상관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 접종이 추석 연휴 직전에 시작되는 만큼,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여는 위탁의료기관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충북도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도내 보건소14개소, 보건지소 68개소, 보건진료소 41개소, 위탁의료기관 676개소 등 799개 기관에서 받을 수 있고,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백신 보유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한다.

충북도 김경희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으로 일찍 찾아온 독감 유행으로 인한 일정 변경으로 도민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의료기관 안내를 강화하고, 안전한 접종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도 함께해 적극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바뀐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서둘러 접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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