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 하천 수질오염 사고 대응력 높인다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9-18 17:30:15
계룡 두계천서 유류 운반 차량 전복 사고 가정 현장 대응 훈련 실시
▲ 하천 수질오염 사고 대응력 높인다

[뉴스앤톡] 충남도는 18일 계룡 두계천에서 수질오염 사고 대비 방제 역량 강화를 위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도와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훈련은 두계천 용남교 인근에서 유류 운반 차량이 전복되며 경유 300ℓ가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도는 △사고 접수 및 전파 △상황 판단 회의 △수습반 긴급 투입 및 유류 제거 △현지 상황 보고 △2차 방제 작업 및 수질 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 조사 등 현장 조치 행정 지침에 따른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실제와 같이 훈련을 실시하며 상황 대응 체계 확인 및 대처 방안을 점검, 방제 역량을 강화했다.

또 한국환경공단은 유회수기 및 고압동력분무기 등 전문 방제 장비를 동원해 유출 유류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상황을 재현하며 훈련 효과를 높였다.

김영명 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수질오염 사고는 사전 예방이 최선이나, 사고 발생 시에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동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평시 철저한 실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유관기관이 함께 한 이번 훈련은 현장 대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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