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측위정보원, 선박이 멈춘 순간 ‘해로드’ 앱으로 신속한 구조 요청

사회 / 정충근 기자 / 2026-09-11 17:15:08
삼척항 해상, 동해청·동해해경과 선박 기관고장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 실시
▲ 해로드 앱 긴급구조 모의훈련 전경(사고선박 예인 및 안전수역 이동)

[뉴스앤톡] 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김정식)은 9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항 해상에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해양경찰서와 함께 해양안전 앱 ‘해로드’를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선박사고를 가정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사고 선박의 위치정보가 구조기관에 전달되고 현장 대응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삼척항 인근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선박이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여 표류 중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사고 선박에서 스마트폰으로 해로드 앱을 실행하여 긴급구조요청(SOS)을 발신하고, 이를 접수한 해경이 사고 위치를 확인한 후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요청(SOS) 전송 ▲사고 위치정보 전달 및 확인 ▲구조기관 출동 ▲사고 선박 접근 및 구조 등 해상사고 발생부터 현장 대응까지의 절차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해로드(海Road)’는 해양수산부가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앱으로 해양기상, 선박 접근 경보, 위험구역 안내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위급상황에서는 구조요청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구조기관에 전달하여 사고자가 자신의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조기관의 현장 확인과 대응을 지원한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상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하여 해로드가 해양사고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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