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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아산시 월례모임 |
[뉴스앤톡] 아산시는 3일 시청 시민홀에서 11월 월례모임을 열고, 한 해 시정 마무리를 위한 향후 과제와 당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월례모임은 오세현 시장의 해외 공무 일정으로 김범수 부시장이 주재했다.
지난달 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범수 부시장은 “그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을 점검하며 ‘시민 중심·현장 중심 시정’을 실천해왔다”며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50만 자족도시 아산’의 비전이 하나씩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의 출발점은 관점과 태도에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속도감과 실행력을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10월 한 달 동안의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했다.
김 부시장은 “아산페이 관련 국·도비 504억 원을 확보해 충남 도내는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며 “이를 통해 시비 105억 원을 절감했고, 절감된 예산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다시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9월 22일부터 추진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이 지급률 98%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을 언급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끝까지 헌신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3회 시민안전 공공기관 한마음 단합대회,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2025 현충사 달빛야행 등 10월 주요 행사가 안전하고 질서 있게 마무리된 것을 언급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부시장은 입동(11월 7일)을 앞두고 “공공시설물과 제설장비, 배수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특히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산림과 등산로 주변 예찰을 강화하고 시민 홍보에도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해 “내년도 업무계획과 예산안 심의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하고, “연말까지 맡은 일을 차분히 마무리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으로 보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시정 발전 유공 공직자에 대한 표창이 함께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여러분의 성과 하나하나가 아산시의 변화와 도약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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