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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의원이 11일 제4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앤톡]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혜연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11일 열린 제4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수원의 공원과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슬세권 축제’조성을 제안했다.
박혜연 의원은 먼저 권선구가 수원시 4개 구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동네마다 공원과 생활환경, 주민들의 생활 반경, 지역 상권의 특성이 서로 다른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무대를 넓혀야 한다”며,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내 집 앞, 내 일상 바로 곁에서 문화의 온기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지평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혜연 의원이 제안한 핵심은 수원이 가진 생활 인프라의 강점인 ‘슬세권’과 축제를 결합하는 것이다.
‘슬세권’은 슬리퍼를 신고 편안하게 걸어 나와 카페, 도서관, 마트, 병원 등 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생활권을 의미한다.
박혜연 의원은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해야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아니라 집 앞에 슬리퍼를 신고 나와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며, “아이의 손을 잡고 공원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축제가 끝난 뒤에는 인근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가족과 저녁을 먹거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생활권 축제의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혜연 의원은 축제와 지역상권의 실질적인 소비와 연결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축제장 안에서 모든 소비가 끝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행사장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 지역 상점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혜연 의원은 수원시에 서수원 곳곳의 공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축제 거점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공원의 규모와 시설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인근 상권과의 도보 연결성 ▲대중교통 접근성 ▲주차 여건 ▲주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함께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혜연 의원은 “축제는 단순히 사람을 모으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된다”며, “사람을 머물게 하고, 동네의 골목을 걷게 하고, 지역의 경제를 뛰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제 매출과 지역의 활력을 가져다 주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며, “수원시가 서수원의 공원과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생활권 축제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혜연 의원은 “서수원의 일상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권과 지역경제를 연결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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