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패럴림픽 경쟁력 활용한 유치전략 고도화

스포츠 / 정충근 기자 / 2026-08-11 15:05:28
패럴림픽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개최…차별화 전략 논의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전주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라운드테이블(패럴림픽 분야)'을 열고 대한민국의 패럴림픽 경쟁력을 활용한 차별화된 유치 전략과 미래형 올림픽·패럴림픽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평창 패럴림픽 개최 경험과 장애인체육 운영 역량을 전주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패럴림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개최계획서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이 보유한 1988 서울패럴림픽과 2018 평창패럴림픽 개최 경험, 체계적인 장애인체육 시스템,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전주하계올림픽·패럴림픽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경기장과 교통, 숙박, 정보 제공 등 대회 전반에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미래형 대회 모델을 구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패럴림픽의 가치 확산과 사회적 유산 창출 방안을 개최계획서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패럴림픽은 올림픽과 함께 하나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대한민국이 축적한 개최 경험과 장애인체육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면 경쟁도시와 차별화된 강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서배원 전북자치도 유치총괄과장은 "대한민국은 서울과 평창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적인 운영 역량과 장애인체육 기반을 갖춘 국가"라며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개최계획서에 충실히 반영해 전북만의 경쟁력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문화, 친환경, 디지털(AI), 패럴림픽 등 분야별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이어가며 IOC 핵심 가치를 반영한 전주하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계획서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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