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합천남명뇌룡문화축제 개막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4-28 14:15:30
실천의 학문, 남명을 만나다
▲ 제6회 합천남명뇌룡문화축제

[뉴스앤톡] (사)용암서원보존회는 24일 합천군 삼가면 용암서원에서 ‘제6회 합천남명뇌룡문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민좌 경제문화국장, 성종태 복지행정위원장, 신경자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유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남명 조식 선생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고, 용암서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시조창과 민요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휘호대회 시상식이 열리며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 25일에는 경상대학교 이상필 교수가 ‘남명 조식 인문학 특강’을 진행해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는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남명 조식 선생 어록 및 서예 작품 전시회가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27일에는 남명선생 탄신 525주년을 맞아 향례를 봉행해 전통 유교 의례에 따라 분향과 헌작, 축문 낭독 등의 절차를 진행해,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임장섭 회장은 “남명 조식 선생께서는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을 중시하는 학문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가르침을 남기셨다”며 “이번 축제가 남명 정신을 계승하고 그 가치를 현대 사회에 널리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남명뇌룡문화축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인문·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해마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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