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쓰레기와 이별하는 하루' 광화문에서 만나는 ‘지구의 날’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4-16 13:05:07
김석훈 배우 퀴즈 이벤트, 페트병 무드등, 재활용컵 모종심기 등 28개 체험부스
▲ 2026 지구의 날 행사 포스터

[뉴스앤톡]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18일 광화문광장에서 폐기물 감량을 주제로 ‘2026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지금 당장! 이 별을 위해 쓰레기와 이별해요’라는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부스도 운영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로 활동 중인 배우 김석훈을 비롯해 사전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 ‘지구수호대’ 100여 명 및 기관·단체 등 부스 28개가 마련된다. 11시부터 선착순으로(2,500잔) 개인 컵을 가져오면 음료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구수호대는 지구의 날 역사와 의의, 쓰레기 분리배출 서약 실천 챌린지 및 줄이기, 재활용하기 등 6R(Refuse(거절하기)·Reduce(줄이기)·Reuse(다시 쓰기)·Recycle(재활용하기)·Repair(고쳐 쓰기)·Rethink(다시 생각하기)) 주제에 맞게 기획된 10개 부스에서 에코 페이스페인팅, 천연 수세미 꾸미기,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에너지공사의 재활용 컵을 활용한 모종 심기, 단비교육 페트병 무드등 만들기,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환경 그림책 전시 등 폐기물 감량 취지에 맞춘 기관·단체의 부스도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12시 ‘장한샘’의 바이올린 공연과 15시 싱어송라이터 ‘이훈주’의 공연, 16시 ‘광대상자’의 서커스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는 오후 2시 개최되는 지구의 날 기념식이다. 남녀노소 117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지금 이 순간’, 케이팝데몬헌터스의 ‘골든’을 개사해 지구의 날 메시지를 담아 부른다. 피날레로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다.

온라인에서는 3월 18일부터 지구의 날인 4월 22일까지 ‘다시 쓰는 지구 RE:챌린지’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지구의 날 행사 참여 혹은 자원순환 실천 인증사진이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지구의 날 공식 계정에 해당 링크와 에코마일리지 아이디를 보내면 에코마일리지 1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커피 쿠폰 당첨자는 5월 6일에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 시민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서약 챌린지’ 부스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와 현장 참여를 연계하여 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서약 챌린지’는 서울시장 및 자치구청장, 시 홍보대사 및 각종 위원회의 동참, 자치구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두달 여 만에 10만 명 이상의 실천 서약을 받았다. 특히 송파구는 폐비닐 1kg를 종량제봉투(10리터)로 교환해 주는 ‘폐비닐 직접보상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대문구는 축제 기간‘쓰레기 없는 축제’ 추진을 위해 푸드 트럭존에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즐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따뜻한 봄날 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지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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