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생성형 AI로 복잡한 학교 예산 지원사업 '2분 만에 쏙'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02 12:55:05
유사한 성격을 가진 학교 예산 지원사업, AI 영상으로 쉽고 빠르게 안내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생성형 AI로 복잡한 학교 예산 지원사업 '2분 만에 쏙'

[뉴스앤톡]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혼동하기 쉬운 학교 예산 지원사업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 안내 동영상을 제작하여 안산교육지원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안산교육지원청 예산 담당 부서에서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 교육청-기초지자체 교육환경개선 협력사업 등 3개 사업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세 사업은 모두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사업별 지원 대상과 기준, 신청 절차, 추진 일정 및 예산 교부 시기 등이 서로 달라 학교 현장에서는 필요한 사업을 확인할 때마다 각각의 지침을 찾아 내용을 비교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가 복잡한 지침을 건별로 찾아보지 않고도 사업별 핵심 내용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각 사업을 약 2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로 직접 제작했다.

영상에는 사업 개요부터 지원 대상, 신청 요건, 지원 범위, 주요 유의 사항, 추진 일정 등 학교 담당자가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담았다. 복잡한 행정 용어와 절차는 이미지와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쉽게 풀어내 학교 담당자의 이해도와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각 사업을 실제 담당하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직접 등장하여 자신이 담당하는 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학교에서 자주 궁금해하는 사항과 실무상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당자가 직접 안내함으로써 단순한 지침 전달을 넘어 영상의 현장감과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업무 소통의 거리도 좁힐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필요한 사업의 주요 내용을 2분 내외 영상으로 빠르게 파악하고 유사한 사업 간 차이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됐다. 기존처럼 관련 지침을 일일이 찾아 비교하는 데 드는 시간과 교육지원청에 반복적으로 문의하는 부담을 줄여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업무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안산교육지원청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행정업무 ZERO!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학교 지원 행정에 적극 접목하여 학교의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환경개선 사업 안내 영상을 시작으로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하거나 문의하는 업무를 발굴하여 문서 중심의 안내 방식을 쉽고 직관적인 AI·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고, 학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학교 지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진 교육장은“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이 먼저 복잡한 행정업무를 쉽고 간편하게 바꿔야 한다”며,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학교 행정업무의 간소화와 자동화를 확대하고, 학교는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 지원 환경을 안산교육지원청이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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