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건설안전 강화 위한 품질시험 직접 수행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4-10 12:20:30
품질시험소, 지자체 최초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연간 4,500여 건의 품질시험 시행
▲ 도로(아스팔트 콘크리트)의 두께 및 밀도 측정을 위한 시료 채취 모습

[뉴스앤톡] 서울시는 건설안전의 디딤돌 역할인 건설자재 품질시험의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1963년부터 ‘서울특별시 품질시험소’를 설립하여 지자체 최초로 건설자재 품질시험을 직접 시행하여 건설 품질의 향상과 건설 안전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품질시험소는 1997년 지자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평가기관으로서 매년 약 4,500건 가량의 품질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시험을 통해 불량 자재 반입을 원천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건설공사의 건설자재 품질시험이란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서 공사에 사용되는 흙, 골재, 아스팔트, 방수재 등 각종 건설자재가 설계 기준과 안전 요건의 충족 여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제89조(품질관리계획 등의 수립대상 공사)에 따라 아래에 해당하는 건설공사는 반드시 품질시험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그에 따라 건설자재 품질시험을 하여야 한다. 품질시험은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제97조(품질검사의 대행 등)에 따라 국립ㆍ공립 시험기관 또는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가 대행할 수 있고, 품질시험소는 1963년부터 국립ㆍ공립 시험기관으로서 건설공사의 건설자재 품질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법령 및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따라 적합성을 평가하고 그 활동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해 주는 산업통상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내 조직으로, 품질시험소는 1997년에 지자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품질시험소는 토질·재료·화학 소재까지 총 93종 605항목에 대하여 정밀한 건설자재 품질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육안이나 단순 검사로는 판별하기 어려운 자재의 약점과 유해성 등을 꼼꼼히 분석하여 공사 결과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건설안전을 강화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품질시험 이용 편의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2024년 7월부터 국토교통부의 CSI와 연계하여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의뢰인이 품질시험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품질시험을 의뢰하고 성적서를 받아볼 수 있다. CSI(Construction Safety Management Integrated Information)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의 약자로, 사고 예방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정보 공유 및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건설공사의 건설자재 품질시험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라며,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이 되는 건설자재 품질부터 한 치의 오차 없이 꼼꼼하고 엄격하게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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