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천문화관광재단, 가족 문화예술교육 ‘가가호호’ 정규 프로그램 운영 |
[뉴스앤톡]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家好好)’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가호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포천 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포천문화관광재단의 ‘가가호호’는 ‘포천, 우리 가족 컬처랩’을 주제로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예술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취향과 기억, 언어, 감정, 몸짓, 놀이를 새롭게 발견하며 일상 속 관계를 문화예술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정규 프로그램에 앞서 지난 5월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현장에서 홍보형 기획사업 ‘랜덤 우체국’을 운영했다. ‘랜덤 우체국’은 시민이 엽서에 마음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무작위로 선정된 엽서를 디제이가 낭독하고 우체부가 줄타기 공연과 함께 배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규 프로그램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포천반월아트홀, 일동 두런두런, 포천시가족센터 등 지역 내 생활·문화 공간에서 총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프로그램의 성격과 참여 대상에 따라 운영 장소를 나눠 시민들이 가까운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우리 집 탐정 사무소’는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동 두런두런에서 운영된다. 초등·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취향과 기억, 관계의 단서를 탐색하고 이를 시각예술 방식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집은 두 개의 언어를 씁니다’는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포천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다.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 안에서 함께 쓰이는 서로 다른 언어와 말투, 억양, 리듬을 가족만의 고유한 표현 자원으로 발견해 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단, 8월 15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몸짓 번역소’는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운영된다. 장애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감정과 신체 반응을 움직임으로 탐색하고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넓히는 무용 프로그램이다.
‘우리 가족 작은 정원 제작소’는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 구성원의 역할과 성격, 관계의 특징을 사진, 드로잉,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3차원 출력, 혼합매체 작업 등으로 표현해 가족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어 보는 시각예술 프로그램이다.
‘놀이를 부탁해 연구소’는 9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포천시가족센터에서 운영된다. 영유아 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부모가 직접 놀이의 참여자가 되어 감각과 움직임, 상상과 표현을 경험하고 이를 가정 안의 놀이와 소통으로 연결하는 연극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가호호’는 가족을 하나의 형태로 한정하지 않고 영유아 양육 가족, 다문화 가족, 장애 자녀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생활 맥락을 반영해 기획됐다. 각 프로그램은 참여 가족이 서로를 관찰하고 이야기하며, 함께 만들고 움직이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 관계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가가호호는 가족의 일상을 문화예술교육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 공간에서 예술을 통해 가족의 관계와 소통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