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엉또폭포 낙수 상황 이젠 누리집 ‘실시간 CCTV’로 확인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09-17 12:00:12
▲ 엉또폭포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제주의 대표적인 숨은 비경인 엉또폭포의 방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엉또공원 내에 엉또폭포 실시간 낙수 확인이 가능한 CCTV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가 와야만 웅장한 폭포수가 떨어지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지닌 엉또폭포는 한라산 산간 지역에 보통 7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때 볼 수 있는 폭포로, 1년에 평균 약 10일~15일 정도에만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그동안 방문객들이 폭포수가 내리고 있는지 미리 알기 어려워 발길을 돌리거나 아쉬움에 개인 유튜브로 영상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 전 폭포의 낙수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기존 남측 전망대에 사업비 약 200만 원을 투입하여 실시간 CCTV를 설치했다.

해당 영상 촬영 장치는 서귀포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안전 확인 모니터링과 엉또폭포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설치했다. 다만, 아직 시험 운영 중에 있어 해당 영상은 올해 9월 말부터 서귀포시 누리집(분야별 정보→안전→ 재난안전 CCTV 보기)에 연동되어 누구나 손쉽게 폭포의 절경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강완영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엉또폭포 실시간 CCTV 설치로 관광객들의 허탕 방문을 줄이고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재 엉또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엉또폭포 동남쪽에 전망대를 올해 설치할 예정인데 향후 수요를 감안하여 추가 설치여부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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