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지원청, 초중학교 대상 독서 프로그램 지원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6-01 11:25:30
공감 키우고 진로 찾는 인성 독서교육 운영
▲ 울산 지역 중학생들이 30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성독서 도약 캠프'에 참여해 토론활동을 하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뉴스앤톡]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까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소통 역량을 높이고자 ‘책이랑 인성 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서로 나눔 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중구청과 동구청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인성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중구와 동구 지역 중학교 90여 개 학급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인성 가치를 주제로 한 ‘책으로 마음 이음’과 진로 탐색 활동 중심의 ‘책으로 진로 이음’ 두 가지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학생들은 청소년 성장 소설인 ‘아몬드’, ‘우동 한 그릇’ 등을 활용한 독서 활동에 참여한다.

책 속 주인공의 다양한 이야기에서 타인과 공감하는 태도를 배우고, 자기의 감정을 이해하며 내면의 힘을 키우게 된다.

지난 30일에는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인성 독서 도약 캠프’ 심화 과정이 열렸다.

지역 중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도박 예방을 주제로 한 독서 토론 활동을 펼쳤다.

캠프에서는 ‘소년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와 도박의 유혹’, ‘수상한 중학생들의 착한 연대’,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등의 도서를 활용해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책 속 사례를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과 책임 있는 선택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강사료와 활동 재료비 등을 전액 지원해 학교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와 협력한 학교 현장 중심의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타인과 공감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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