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인공지능 시대 자녀 진로·학업 설계, 학부모와 함께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17 11:15:11
18일 학부모 진로교육 연수…생성형 AI 활용 실습도
▲ 제주도교육청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제주대학교 디지털정보처 PBL실에서 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년 학부모 진로교육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와 함께하는 진로·학업 설계’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환경과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가 자신의 진로와 학업을 주도적으로 탐색·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배진아 제주대학교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서 ▲AI시대 진로교육 패러다임과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 ▲AI리터러시와 올바른 활용 ▲생성형 AI를 활용한 진로·학업 탐색 ▲자녀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부모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단순히 질문하고 답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자녀의 관심과 상황을 구체화해 질문을 설계하고, 인공지능이 제시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방법을 직접 실습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을 자녀의 진로나 진학 방향을 결정하는 도구가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예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오류 가능성과 AI 윤리,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방법 등도 함께 다룬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의 진로교육 변화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진로 소통을 바탕으로 자녀가 스스로 진로와 학업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관 중등교육과장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직업 세계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학부모의 진로교육 역할도 함께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학부모가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해 자녀가 자신의 관심과 강점을 바탕으로 진로와 학업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