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부 특별교부금 34억 2천만 원 확보 초등 100개교 미래형 체육공간 혁신 이끈다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10 11:05:18
오석진 교육감 공약 연계, 디지털 기반 건강체력교실 등 미래형 학교체육 환경 구축


[뉴스앤톡]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다양하고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초등학교 체육활동 여건 개선 사업’ 특별교부금 34억 2천만 원을 확보하고, 관내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체육활동 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동부 관내 43개교, 서부 관내 57개교 등 총 100개교가 선정됐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별 시설 여건과 학생 특성, 교육과정 및 체육활동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학교마다 알맞은 체육활동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의 공약인 ‘1교 1학생 1스포츠 활동’, ‘학교스포츠클럽 일상화’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 기존의 획일적인 시설 확충에서 벗어나 학교 안 유휴 교실과 유휴 공간을 폭넓게 활용하고, 학생들이 날씨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미래형 학교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둔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에듀테크를 활용한 체육수업실, 디지털 기반 건강체력교실, 실내 운동(PT)실, 실내 탁구 및 암벽등반 공간, 학생 수준별 농구 골대, 실내 간이 다목적 체육교실 등 다채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을 조성할 수 있다. 아울러 유휴 교실을 활용한 간이체육실 마련, 기존 실외 체육공간 재구성 등 학교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새롭게 마련하는 체육공간은 정규 체육수업뿐만 아니라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건강체력교실, 방과후 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체력과 흥미에 맞는 신체활동을 일상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은 단순한 시설 구축에 그치지 않고, 학교체육교육 환경개선 사업의 중장기 계획과 현장 수요를 연계해 학교체육 시설을 꾸준히 선진화해 나갈 방침이다. 친환경 소재를 우선 사용하고 유해 물질 사용을 줄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100개 학교의 공간을 학생들이 즐겁게 움직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체육활동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학교마다 여건과 학생들의 요구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시설 조성이 아니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육 공간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일상이 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적인 국비 확보와 체계적인 행·재정 지원을 통해 미래형 학교체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