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동국대학교, '대학 체험 캠프' 운영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6-02 09:15:18
파주시 경찰관, 연극인, 로봇공학자를 키우다
▲ 파주시-동국대학교, ‘대학 체험 캠프’ 운영

[뉴스앤톡] 파주시는 올해부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파주시-동국대 2026년 고등학교 학습설계 대학 체험 캠프’를 추진했다.

이번 ‘대학 체험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학생 시기에 맞춘 맞춤형 학습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3대 특성화 학과인 경찰행정학부, 연극학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단순한 시설 견학을 넘어서는 심층 전공 체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경찰행정학부에서는 동공 반응 측정과 거짓말탐지기(폴리그래프) 활용 등 과학 수사 기법을 직접 체험하며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연극학부에서는 실제 연극 무대를 경험하고, 참가 학생 전원이 자신의 진로 계획을 발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로봇 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로봇팔과 로봇개 등을 직접 조작해 보는 실습을 통해 공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동국대학교 공식 홍보대사 ‘동감’과 함께하는 대학 탐방을 통해 대학의 역사와 주요 시설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최근 누리 소통망(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악동뮤지션의 ‘소문의 낙원 챌린지’를 대학 탐방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친밀감과 호응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실제로 해당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해 여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파주시는 오는 6월 13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 체험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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