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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의 하루' 포스터 |
[뉴스앤톡] (재)부산문화회관은 8월 20일 오후 4시 인형극 '그의 하루'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작품의 주요 장면과 제작 과정, 향후 공연 유통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부산광역시와 (재)부산문화회관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후원하는 '2026 신진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개발 지원사업'의 결과 공연을 앞두고 부산 청년예술인들과 전문 창작진이 함께해 온 제작 과정과 작품의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에 이어, 10월 1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그의 하루'를 2회 선보이는 서울 공연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재)부산문화회관과 (재)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부산에서 제작한 작품의 타 지역 유통을 실현하고 참여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부산에서 시작한 청년예술인의 도전, 서울 무대로 이어진다
'신진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개발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예술인에게 일회성 출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공연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이를 향후 창작 활동과 경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국내 인형극계를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 예술무대산과의 협력제작을 통해 부산 청년예술인들이 인형극과 오브제극, 움직임극, 퍼펫티어 등 새로운 공연 언어를 경험하고 있다. 공개 오디션과 추가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15명의 부산 청년예술인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전문 창작진과 함께 움직임 훈련과 인형·오브제 워크숍, 앙상블 연습 등을 거쳐 작품을 완성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부산에서 완성한 작품을 부산 공연에 그치지 않고 서울 공연으로 유통하면서 사업의 영역을 ‘창작과 제작’에서 ‘공연 유통과 경력 확장’으로 넓힌다.
10월 1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재)강북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재)부산문화회관이 공연 제작을 맡고 (재)강북문화재단은 공연장과 티켓 운영, 관객 개발 및 현지 홍보 등에 협력하며 부산에서 제작된 콘텐츠가 다른 지역의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예술인들은 부산에서의 창작·공연 경험을 넘어 타 지역 공연장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실질적인 유통 경험까지 쌓게 된다. 지역에서 발굴한 청년예술인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하나의 작품이 후속 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통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 서울아트마켓 기간에 서울 공연…국내 유통 넘어 해외 진출 가능성 모색
이번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6 서울아트마켓(PAMS) 기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아트마켓은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을 소개하고 공연 유통과 투어,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이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이 시기를 활용해 서울아트마켓 기간 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내외 공연장 및 축제 관계자들의 '그의 하루' 관람을 유도해 국내 후속 유통은 물론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공연은 단순히 부산에서 제작한 작품을 서울에서 한 차례 더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부산에서 발굴된 청년예술인과 지역에서 제작된 공연 콘텐츠를 국내 공연시장에 소개하고, 향후 해외 공연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이를 계기로 국내외 공연장과 공연예술축제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그의 하루'의 국내외 후속 유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하하팀’·‘루루팀’, 두 팀의 '그의 하루' 첫 공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재)부산문화회관 공연예술본부 남영희 본부장을 비롯해 '그의 하루'의 각색·연출을 맡은 황승현 연출, 안무감독 이재명(Denis), 출연 배우 등이 참석해 작품과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남영희 공연예술본부장은 사업 추진 배경과 함께 올해 사업이 부산 공연 제작에서 서울 공연과 향후 국내외 유통으로 확장되고 있는 과정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황승현 연출과 이재명 안무감독은 인형과 오브제, 신체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작품의 특징과 부산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온 협업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실제 공연에 출연하는 ‘하하팀’과 ‘루루팀’이 각각 작품의 주요 장면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였다. '그의 하루'는 더블캐스팅으로 총 4회 공연되며, 이날 두 팀의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부산 청년예술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무대에서 발견하다
'그의 하루'에 참여한 청년예술인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의 공연 출연을 넘어 새로운 장르를 배우고 전문 창작진과 작품을 제작하며 완성된 작품을 다른 지역과 공연예술 시장에 선보이는 과정까지 경험하는 기회가 된다.
배우들은 인물만 연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퍼펫티어가 되고 때로는 인물의 감정을 형상화하거나 무대 공간을 구성하는 오브제의 일부가 된다. 하나의 인형과 오브제를 여러 배우가 함께 움직이며 신체와 공간, 사물의 관계를 이해하고 앙상블을 완성하는 과정 역시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경험이다.
이러한 과정은 청년예술인들이 기존에 익숙했던 연기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표현 영역을 확장하고 향후 다양한 공연 창작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의 훈련과 창작, 제작이 실제 공연으로 이어지고, 다시 서울 공연과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 참여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올해 사업은 ‘인큐베이팅·제작·공연·유통’으로 이어지는 청년예술인 성장 구조를 구체화하고 있다.
▣ 공공·기업·전문예술단체의 협력, 청년예술인의 다음 무대로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와 (재)부산문화회관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후원하며 전문예술단체 예술무대산이 협력제작으로 참여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후원하며 지역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분야 활동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 전문예술단체의 협력으로 시작된 청년예술인의 창작 경험이 작품 제작에 머물지 않고 타 지역 공연과 유통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에서 시작한 예술 활동이 실질적인 경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예술인이 새로운 장르와 창작 방식을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완성된 작품을 국내외 공연시장에 선보이며 창작 경험을 다음 무대와 경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제작과 유통을 연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지 공연예술팀 차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예술인에게 한 번의 무대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산에서 쌓은 창작 경험이 다음 작품과 다음 경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오는 10월 서울 공연과 서울아트마켓 참여를 통해 부산 청년예술인들의 가능성을 더 넓은 무대에 알리고 향후 국내외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형극 '그의 하루'는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총 4회 공연되며 10월 16일에는 서울 강북진달래홀에서 2회 공연을 통해 서울 관객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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