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9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정례회의에서 외국인 주민 55명을 ‘제5기 다누리꾼’으로 위촉했다.
제5기 다누리꾼은 중국, 베트남, 네팔, 몽골, 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 5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다누리꾼은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와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다.
다누리꾼은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홍보 활동 다문화정책 홍보 아이디어 제안 다문화정책 활성화 방안 논의 등 활동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 관내 다문화·외국인 관련 기관 현황·주요 사업 등 외국인 주민에게 홍보할 정책과 생활 정보 등을 공유하고 다문화정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사업 글로벌 재능기부 멘토링단 운영 다문화사회 중요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5월 가정의 달 문화행사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누리꾼이 수원특례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수원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다누리꾼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수원시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공감 정책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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