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협업해 마련했다.
특강에서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탈리아어, 몽골어, 카자흐어, 스와힐리어 등 특수외국어지역의 언어와 다채로운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상엽 한국외대 이탈리아어통번역학과 교수의 ‘이탈리아 문학 산책’을 시작으로 윤지수 한국외대 몽골어과 강사의 ‘문학으로 떠나는 몽골 여행’ 고경미 한국외대 중앙아시아학과 강사의 '카자흐스탄 문학에 담긴 유목민의 사회와 문학' 박정경 한국외대 아프리카학부 교수의 '스와힐리어와 스와힐리 문학, 그리고 아프리카 문학의 언어 문제' 등이 매주 화요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각 강연당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했던 특강에 많은 시민들이 성원을 보내주셔서 올해도 준비하게 됐다”며 “세상에 모든 문학과 언어는 특별하다 다양한 외국어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외국어’란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국가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외국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한 언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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