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배움터는 기술 혁신으로 인한 급속한 사회 변화로 세대별·지역별·경제적 차이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상황인식에 따라, 전 국민의 디지털 경제·사회활동 참여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추진한다.
2021년 디지털배움터는 17개 광역226개 기초지자체가 모두 참여했고 전국 1,000여개소의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해 총 65.6만명이 디지털 역량 교육을 받았다.
특히 고령자·농어업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현장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했으며 강사·서포터즈로 총 4,876명이 활동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 교육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했다.
올해도 누구나 주민센터, 도서관 등 집 근처에서 운영되는 디지털배움터를 찾아 모바일·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아래와 같은 점이 달라진다.
? 우선,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고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마다 디지털체험존을 구축한다.
교육용 키오스크, 인공지능스피커, 테블렛 등을 배치해 지역주민 누구나 디지털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디지털배움터만의 특화 교육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가 수요자 선호최신 동향 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하고 지자체마다 특화 교육 과정을 개설하며 주말·야간반을 확대하는 등 전 국민을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으로 발전하기 위해 변모한다.
? ’21년까지 시범 운영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도서산간, 읍면 등 정보화 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의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디지털배움터는 지난 2년 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전국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고 108만명이 교육을 받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지자체 간 성공적인 협력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향후 사회구성원이 경제·사회적 기회에 두루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디지털배움터가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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