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메이커 경연대회’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인재인 메이커 활동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다.
청년부 대상을 받은 ‘레디스’팀의 ‘Wheelchair Mountable Robotic Arm’은 레디스을 기반으로 휠체어에 음성 인식 AI 로봇 팔을 부착하는 아이디어다.
장애인·어르신들의 행동 보조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긴급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일반부 대상을 받은 ‘ICT기반’팀의 ‘ICT기반 사물인지 등 융합플랫폼’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음주운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다.
차량 룸미러에 비접촉식 알코올 감지 센서를 부착해 음주운전이 의심되면 문구·사진 등 시각 효과로 경고해주는 방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9~19일 관내 고등학생·대학생, 예비창업자·메이커 활동가를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친환경 장비 분야’, ‘ICT·AI·빅데이터 분야’ 참가자을 모집했다.
총 33개 출품작 중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참가자 개발 역량 등을 고려한 결과 1차 서류심사에서 8개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날 본선 대회에서 순위를 결정했다.
청년부·일반부 1팀씩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8팀이 수상했다.
수원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메이커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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