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학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와 용인신문사, 의령남씨 문충공파 종중이 후원하는 ‘남구만 신인문학상’은 조선시대 문신 ‘약천 남구만’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시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됐다.
올해 공모는 지난달 진행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심 위원으로는 용인문학 편집위원회가, 본심 위원으로는 김윤배, 안도현, 이경철씨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유독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돼 심사숙고해 작품을 선정했다”며 “이번 당선작들을 시가 잘 읽힌다는 장점을 지녔다 독자를 끌어당기는 흡입력이 아주 강하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7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리는 ‘2021 남구만문학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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