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행사는 삼바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이 처음 출하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존림 삼바 대표이사 사장, 사공영희 GC녹십자 전무를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일영 국회의원, 전혜숙 국회의원 및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권덕철 장관은 김용신 삼바 글로벌지원센터장으로부터 백신 생산 경과를 보고받고 백신 수송차량을 직접 봉인하고 환송했다.
지난 10월 25일 삼바의 백신 제조시설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초도생산물량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삼바 모더나 백신이 도입됐다.
오늘은 긴급사용승인된 초도생산물량 243만 5천 회분 중 일부인 112.1만 회분이 출하되며 남은 131.4만 회분은 내일 출하될 예정이다.
권덕철 장관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이 도입된 것에 대해 삼바 및 녹십자 임직원, 질병청 및 식약처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전 세계가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술과 생산역량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도입으로 국내에 안정적인 백신 생산 기반이 마련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 기업이 생산한 백신이 해외에도 공급되면 한국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삼바의 초도물량 약 243만 5천 회분은 국민들께서 일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정부는 국민들께서 소중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수급과 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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