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기준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84만 593명으로 전체 인구의 70.86%, 1차 접종자는 94만 6245명으로 접종률이 79.77%에 이른다.
수원시 첫 백신 접종자는 2월 26일 접종받은 김주형 아주대학교요양병원 진료부원장이다.
김 부원장은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1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접종했고 2월 26~28일 총 190명이 1차 접종을 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지원했다.
4월 1일에는 ‘수원1호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열었고 22일 ‘수원2호 예방접종센터’, 29일 수원 3·4호 예방접종센터가 잇달아 운영을 시작했다.
또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300여 개소를 지정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였다.
5월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수원시민 전용콜센터’를 열고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상담지원 창구를 운영해 온라인 사전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했다.
지속해서 백신이 도입되고 체계적인 접종 지원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백신 접종률은 빠르게 상승했다.
4월 말 4.68%였던 1차 접종률은 6월 23.89%, 7월 32.42%, 8월 53.8%, 9월 76.5%로 5개월 만에 70%P 넘게 올랐고 7월 말 8.01%였던 접종완료자 비율은 8월 26.2%, 9월 47.1%, 10월 26일 70.86%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예상보다 일찍 접종완료율이 70%를 돌파하면서 수원시는 4개 예방접종센터를 10월 30일까지만 운영하고 정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12~17세 청소년, 임신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할 것”이라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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