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최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이들 4명을 선정했다고 10월 5일 밝혔다.
교육 부문 김학수 씨는 판교초등학교장이다.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통학로 주변에 공기정화 반려나무 숲 등을 조성했다.
교육 동반자로서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부모회 운영 매뉴얼 등을 제작하는 등 민주적 학교 자치의 기반을 조성했다.
예술 부문 이예지 씨는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회장이다.
향토 문인의 작품을 싣는 ‘성남문학’, ‘성남문학인 작품 선집’ 등을 발간해 창작 의욕을 고취했다.
수필집 ‘그리움 오려두고’ , ‘가슴에 있는 행복’ 등 다수의 책을 펴내고 ‘전국탄리문학상’의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해 문화도시 성남을 홍보하고 있다.
학술 부문 서철수 씨는 성남문화원 성남학연구소 연구위원이다.
‘공공거버넌스 지적재조사 활성화’, ‘공간정보관리법의 용어 및 문장개선을 통한 개정방안 연구’ 등 학술연구, ‘한국의 지적사’, ‘지적관리론’ 등의 저서를 펴냈다.
대학에서 한국의 토지등록 제도 관련 교육 등을 해 산업인력 양성에도 힘썼다.
체육 부문 손세원 씨는 성남시청 빙상팀 감독이다.
2020 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 대회 종합우승,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등 빙상팀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문화상 수상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은 ‘제48주년 성남시민의 날’인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1993년부터 학술·예술·교육·체육 발전에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시상해 이번까지 모두 96명이 문화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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