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 방치된 땅의 활용 방안을 찾고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14명이 참여해 죽전아울렛 사거리 주변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 50㎏을 수거하고 다시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화단을 조성했다.
앞서 동은 지난 3월부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걷고 싶은 죽전2동 만들기’를 목표로 죽전패션타운 대로변을 비롯한 11곳에 분홍바늘꽃, 대왕철쭉을 볼 수 있는 화단을 만든 바 있다.
동은 주민단체들과 협의해 2개 장소에 화단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변희일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가 길어져 몸과 마음이 위축된 주민들에게 기분 전환이 되길 바란다”며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 투기를 감시하는 등 세심히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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