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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산부인과( |
[뉴스앤톡]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러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부인과가 없는 의령·산청·함양 3개 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의료진이 이동진료차량을 타고 직접 지역을 찾아가 임산부 산전진찰과 여성 건강검진 등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가 없거나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임산부와 여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올해로 18년째 운영 중이다.
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맡고 있다. 이름 그대로 전문의료진과 각종 검사·의료장비를 갖춘 이동진료차량이 해당 군 지역을 매월 3~5회 순회 방문한다.
지난해에는 1,996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올해는 8월까지 1,449명이 이용했다. 올해 8월까지 이용한 주민 가운데 임산부는 347명, 일반 이용자는 1,102명이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 시행 이후 최근 4년간 이용자 만족도는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국비 지원 확대와 의료장비 보강으로 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 4월 의령군이 ‘분만취약지 찾아가는 산부인과 국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의령·산청·함양 3개 군 모두 국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장비도 확충했다. 도는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올해 8월 태아감시장치와 전신 골밀도 검사장비 등을 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지역 여성에게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활용한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선도사업’을 통해 이동진료차량과 의료장비를 교체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취약지역 주민이 거주지역에서 필요한 산부인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진료 여건을 지속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임산부와 여성들이 진료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이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라면 경남도가 직접 찾아가 도민의 건강을 살피고, 임산부와 여성들이 안심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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