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육감, 동두천·양주에서 타운홀 미팅, 교육지원청 분리로 교육자치 대전환!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10-30 22:40:05
양주교육지원청 2027년 9월 개청 추진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9일 오전 동두천양주교육청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 강정수 동두천양주교육장, 임현숙 시의회 의장, 시의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뉴스앤톡]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0월 29일 동두천과 양주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별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동두천에서 스물여덟 번째, 양주에서 스물아홉 번째로 진행됐다. 동두천은 오전 10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는 오후 2시 양주시청에서 개최했다.

오전 동두천에서는 지역 학부모들과 학교장을 비롯해 강정수 교육장, 박형덕 시장, 임현숙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 ▲학급수 감축 ▲IB 초중고 연계 ▲생성형 AI 사용 제한 ▲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폰 프리 스쿨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IB학교(국제 바칼로레아)의 초중고 연계 방안에 대해 안 교육감은 “초중고 교육과정의 연계가 중요하다. 다만, IB학교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는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예전 혁신학교가 질 관리보다는 학교수를 늘리면서 한계가 나타났다. 혁신학교와 IB학교의 장점과 초중고 교육과정을 연계한 KB학교(한국형 바칼로레아)를 대안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AI와 폰 프리 스쿨의 공조에 관한 질문에 대해 안 교육감은 “지금의 알파세대에게 스마트폰은 신체의 일부와도 같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생각하고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되 AI에 과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며 전문가들과 해결책을 논의 중이다. 학교에서는 ‘폰프리 스쿨’하고, 집에서도 ‘폰 프리 홈’을 해야 한다. 생각하는 능력을 떨어뜨리는 ‘생성형 AI’를 중학교까지 제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양주 타운홀 미팅에 앞서 오후 1시에 양주시청에서 안 교육감은 ‘교육자치 대전환!’을 위한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27년 9월 (경기 북부)양주교육지원청, (경기 남부)하남교육지원청 개청을 시작으로 지자체의 협력과 개청 여건이 마련된 지역부터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양주 타운홀 미팅에는 지역 학부모들 학교장을 비롯해 강정수 교육장, 정덕영 시장, 한상민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옥정신도시 과밀학급 ▲특수학교 설립 ▲학부모회 지원 ▲교권보호와 학부모 소통의 균형 ▲느린 학습자 지원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교사의 학부모회 지원 계획에 대해 안 교육감은 “학부모회 및 학부모 네크워크에 대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필요한 예산과 활동 공간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주의 교육 환경 향상 방안에 대해 안 교육감은 “양주에 좋은 선생님과 좋은 교장 선생님이 장기간 근무하고 싶은 지역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선생님들은 각종 민원 및 고소로 맘편하게 교육활동을 펼치지 못하는 위축된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선생님들이 교육 활동을 맘놓고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면 양주는 교육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석 교육감은‘교육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교문현답’ 실천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감실’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감이 직접 지역을 찾아 학부모와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행보다.

오는 30일 안산과 의정부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타운홀 미팅의 대장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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