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용찬 의원, “AI·데이터 기반 경기도형 미래소방체계 구축해야”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9-16 20:30:09
“AI·로봇 현장 실증부터 구급지휘·소방대원 안전까지 종합 논의”
▲ 경기도의회 김용찬 의원, “AI·데이터 기반 경기도형 미래소방체계 구축해야”

[뉴스앤톡]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7)은 1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AI 시대, 미래 소방안전·구급체계 대전환' 정책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기도형 미래 소방안전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AI·로봇·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대응을 비롯해 관서 단위 구급지휘체계 구축, 소방·구급 데이터 표준화 등 미래 소방체계 전환을 위한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화재·붕괴 위험현장에 로봇과 드론을 먼저 투입해 화재 위치와 온도, 유해가스 등 위험정보를 확보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현장대원의 보다 안전한 진입을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용찬 부위원장은 “첨단장비를 단순히 도입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실제 소방현장에서 충분히 실증하고, 현장대원이 직접 사용해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된 기술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구급지휘체계와 데이터 기반도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소방서 전체의 구급자원과 출동수요를 한눈에 파악하고, 필요한 곳에 인력과 구급차를 적절히 배치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구급지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용찬 부위원장은 “시간대별·지역별 구급수요가 표준화된 데이터로 축적되면 AI를 활용한 수요예측과 효율적인 구급자원 운영이 가능하다”며 “전문 구급지휘체계와 데이터, AI가 하나의 체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찬 부위원장은 이러한 논의를 종합해 미래 소방안전체계의 핵심은 첨단기술 자체가 아니라 현장의 위험을 사전에 줄이고 소방대원의 안전을 높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찬 부위원장은 “사고가 난 뒤 수습하는 안전이 아니라 사고가 나기 전에 위험을 찾아내고 대비하는 안전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가 정책과 예산,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때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AI와 첨단장비, 구급지휘, 소방·구급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기도형 미래 소방안전체계’의 구체적인 방향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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