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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6회 남원 춘향제,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초청 행사 ‘성료’ |
[뉴스앤톡] 제96회 남원 춘향제의 특별 기획 프로그램인 ‘선재스님 특별강연 및 사찰음식 전시’가 4일,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멋, 사찰음식에 깃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비움의 철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 남원 목기와 사찰음식의 만남, 오감을 깨우는 전시
오전 10시부터 열린 전시회에서는 ‘비움, 자연, 느림, 계절’을 주제로 한 정갈한 사찰음식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남원 특산물인 ‘목기’에 음식을 담아내어, 남원만의 전통미와 사찰음식의 소박하면서도 깊은 멋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해진 일상에서 벗어나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선재스님의 생명 나눔 철학, 마을을 채우는 강연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특별강연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인 50명의 시민이 참여해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선재스님은 강연을 통해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내가 연결되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생명을 살리는 식단과 마음가짐에 대해 설파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강연은 참가자들의 열띤 질문과 경청 속에 깊은 울림을 남기며 종료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춘향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남원의 전통 자산과 연계한 품격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제96회 남원 춘향제는 이번 선재스님 초청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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