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참조기 금어기 해제…8월 중순부터 본격 조업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08-03 20:05:08
추자도 연근해·소흑산도 인근 중심 유자망 어선 출어 확대
▲ 제주시청

[뉴스앤톡] 제주시는 참조기 금어기 종료에 따라 추자도 연근해와 소흑산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유자망 어선의 참조기 조업이 8월 중순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참조기 금어기는 매년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참조기 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조치다.

금어기 기간 유자망 어선들은 오징어, 고등어 등 다른 어종으로 대체 조업을 이어왔으며, 8월 초부터는 어구 교체와 어선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참조기 조업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유자망 어선세력은 2016년 100척에서 현재 113척으로 약 13% 증가했다. 또한 올해 6월 말 기준 참조기 위판 실적은 265톤, 70억 950만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229톤, 44억 318만 원과 비교해 위판량은 16%, 위판 금액은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 증가는 지난해보다 봄철 참조기 어황이 좋았고, 조업 여건도 양호했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참조기 금어기 해제 이후 조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도한 경쟁 조업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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