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톡]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도민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일 충북도청 ‘문화광장 815’에서 10월 직원조회를 갖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도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복지 체계 시스템을 철저히 유지하고 직원 각자의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도민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2025년 추석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9일까지 14일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 지사는 “특히 최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도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해달라”면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한 달 동안 국정조사를 거치며 수고한 직원들에 대한 노고도 치하했다.
김 지사는 “국정조사 기간 동안 직원 여러분들 수고가 많았다”며 “국정조사가 진행되면서 공무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도민들에게 부담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그림책정원 1937) 조성으로 인한 공사 진행과 사무실 이전 등으로 인한 불편함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가 하나하나 결실을 거두고 있는데, 도청 본관을 그림책정원 1937로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완공까지 조금 불편함은 있겠지만 충북도가 신이 내린 자연 정원일뿐만 아니라 정성이 담긴 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게 직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맡겨진 임무와 도민을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공직자 여러분들도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해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도정에 대해서도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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