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정책연구소,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교육 주체 토론회 열어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04 19:55:16
조용식 울산교육감, 기조 발제 공교육 신뢰 회복 강조
▲ 조용식 교육감이 4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교육 주체 토론회’에 참석해 기조 발언을 하고있다.

[뉴스앤톡]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4일 오후 3시 4층 박상진홀에서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추진위원회위원,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정책 세미나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교육 주체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각 주체가 모여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1부 발표와 2부 토론으로 진행됐다. 조용식 교육감은 기조 발제에서 현재 학교의 상황과 이러한 상황에서 ‘왜 교육공동체 신뢰가 더 중요한지, 신뢰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 주체들의 상호 존중과 책임 있는 실천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새로운 교육 문화를 조성해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추진위원회’의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전문가 위원들이 각자의 의견을 발표했다.

허율 학생(월평중)은 교육의 주체로서 참여 확대를, 이명이 학부모(남외초)는 생각이 달라도 다시 대화할 수 있는 따뜻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수민 교사(방어진고)는 교사가 바라본 울산교육의 신뢰와 회복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오광우 회장(강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 중심의 신뢰 회복 방향을 제시했고, 지산(울산광역시교육청 변호사) 법률 전문가는 학교의 사법화를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교육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발표했다.

2부 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원탁 토론이 진행됐다. 소모임별로 학교나 교육 현장에서 느꼈던 신뢰의 경험, 울산 교육공동체가 서로 신뢰한다는 것은 어떤 모습인지, 신뢰를 쌓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공유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의 모든 발표 내용은 정책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교육 주체들의 의견 분석을 통한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정책의 방향과 과제 제안’에 반영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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