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과 함께 학교통일교육 발전 워크숍 운영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18 20:00:19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과 교원 35명 현장 연수...포항·영덕 전적지 방문
▲ 대구시교육청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19일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과 연계해 경북 포항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과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일원에서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2026 학교통일교육 발전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원들이 지역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학교통일교육 수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학교통일교육 사업 안내와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지역의 역사 현장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두 기관은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통일교육 연구학교와 통일동아리 운영학교 교원을 비롯해 평화·통일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들이 참여한다. 참가 교원들은 ‘장사상륙작전과 학도의용군의 희생에서 찾은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호국·보훈교육과 평화·통일교육을 연계하는 방안과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논의한다.

현장 연수에서는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에서 학도의용군과 포항전투를 중심으로 6·25전쟁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과 장사리 전적지에서는 작전의 배경과 전개 과정, 학도의용군의 희생을 되새긴다.

참가 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와 통일의 필요성을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교실 수업과 연결하는 실천적인 통일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학교급과 교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업 방안도 공유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역사를 살아 있는 교육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현장 중심 학교통일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과의 협력 체계를 다지고, 교원 통일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학교통일교육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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