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60세 이상 주민 150명 대상 무료 안검진 실시

강원 / 정충근 기자 / 2026-10-02 19:35:10
정밀검진으로 안질환 조기 발견·치료 지원
▲ 고성군청

[뉴스앤톡] 평화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오는 10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성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60세 이상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밝은 눈, 행복한 삶 무료 안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안검진은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안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정밀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성군은 60세 이상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2026년 8월 말 기준 1만 2,543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6.1%를 차지하고 있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실명 질환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지난해 실시한 무료 안검진에서도 검진자 153명 가운데 31명(20.3%)이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중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팀이 진행하며,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등 정밀검사와 안질환 상담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안저촬영을 진행하며, 상담을 통해 검진 결과를 안내하고 필요 시 돋보기와 안약도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오후 2시 30분에 마감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고성군은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유선 또는 문자로 결과를 안내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 및 고성군의 안질환 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한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비 지원 여부는 해당 사업의 지원 기준을 확인한 후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안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시력 저하와 실명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라며 "평소 안과 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60세 이상 주민들이 이번 검진을 적극 활용해 눈 건강을 살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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