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하반기 특수교사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10-19 19:40:21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말을 넘어 목소리를 듣다
▲ 청주교육지원청, 하반기 특수교사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뉴스앤톡]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월 19일 충북환경교육센터 와우 상생마당에서 관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특수교사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가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을 제대로 익혀 수업과 생활 지도에서 바로 활용함으로써, 말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어려운 학생도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AAC는 그림 카드, 글자판, 보조공학기기 등으로 말을 대신하거나 보완하는 소통 체계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평택) 동방학교 김정기 교사는 '보완대체의사소통의 실제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사는 먼저 보완대체의사소통 체계의 기본 원리를 설명한 뒤, 교실에서 직접 적용한 사례를 들어 학생 특성에 맞는 의사소통 체계를 평가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김 교사는 학생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통합학급과 가정에서도 같은 소통 방법이 이어져야 한다며, 특수교사가 일반교사, 보호자와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맡고 있는 학생의 사례를 나누며 현장 적용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최동하 교육장은 “말이 아니어도 아이들은 늘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이 그 목소리를 알아듣고 교실 안팎에서 이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의사소통, 정서, 진로 등 학생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에 맞춘 연수를 꾸준히 운영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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