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아 성남시의원, 분당동·수내3동·정자3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검토 주문

성남 / 정충근 기자 / 2026-09-02 19:20:08
이정아의원, “녹지 줄이는 해법 안 돼”… 주차타워 설치 가능성·확보 면수·사업비 검토 요구
▲ 이정아 의원(분당, 수내3, 정자2·3, 구미동)

[뉴스앤톡]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정아 의원(분당, 수내3, 정자2·3, 구미동)은 2일 열린 제31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교통도로국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에서 분당동·수내3동·정자3동의 기존 공영주차장을 주차타워 등 입체형 주차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녹지를 활용해 지평식 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기에 앞서,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차공간을 늘릴 수 있는지 먼저 검토하자는 취지다.

이 의원은 “주민들의 주차 불편은 해결해야 하지만, 그 해법이 녹지를 줄이는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분당의 녹지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누려온 생활환경인 만큼, 녹지를 지키면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부지를 찾기 어려운 지역일수록 기존 공영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분당동·수내3동·정자3동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타워 설치 가능성과 추가 확보 면수, 사업비 등을 비교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입체화 검토 과정에서 주차면수 확대뿐 아니라 인접 주택의 일조·조망, 소음, 차량 진출입과 보행 안전을 함께 살피고, 공사 기간 기존 이용자의 불편을 줄일 대체 주차대책 마련과 주민 의견수렴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차난 해소와 녹지 보전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기존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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