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맞이 전통시장 고령층 교통안전 챙긴다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9-17 19:15:05
도, 17일 아산 온양온천 전통시장서 관계기관과 캠페인 전개
▲ 전통시장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

[뉴스앤톡] 충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고령층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도는 17일 아산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천안과 논산 등 도내 노인 교통 사망사고가 많은 3개 시군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고령 사망자가 53%를 차지하는 등 고령층 교통사고가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령 보행자는 보행 속도 등이 상대적으로 느려 횡단보도 이용, 보행자 신호 준수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도는 고령층의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을 캠페인 장소로 정하고 현장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17일 아산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진행한 첫 캠페인에는 도와 충남교통연수원을 비롯해 도경찰청 및 시군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안전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주변을 오가는 고령층과 시장 방문객, 상인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한 보행 방법과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도는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홍보활동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는 만큼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고령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가을철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1일 천안 중앙시장과 다음달 13일 논산 화지중앙시장을 차례로 찾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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