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도의용군 어르신과 함께한'2026. 보훈, Beyond 선율' 갈라 콘서트 개최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6-18 19:05:30
6월 18일(목),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생·학부모 등 500여 명 참석
▲ 대구시교육청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8일 18시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보훈, Beyond 선율’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보훈, 음악으로 기억하다'를 주제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가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일상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공연에 앞서 교육감실에서는 초청 학도의용군 생존 어르신(정연식)과의 차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감사 손편지와 꽃다발, 기념품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참전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도의용군 생존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콘서트는 ▲기억하다 ▲일상으로 실천하다 ▲미래로 이어지다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1부 ‘기억하다’에서는 뮤지컬 '영웅' 중 '장부가',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등을 통해 호국영령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으며, 2부 ‘일상으로 실천하다’에서는 국악 '아리랑'과 뮤지컬 '명성황후' 등의 대표곡을 선보이며 보훈의 의미를 오늘의 실천으로 연결했다. 마지막 3부 ‘미래로 이어지다'에서는 영화 '국가대표' OST 'Butterfly',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걱정 말아요 그대' 등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은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브라비솔리스트앙상블이 출연하며, 특별공연으로 판소리 소리꾼 정해윤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학생들이 참여한 호국보훈 슬로건·캐릭터 공모전 수상작과 보훈시설 탐방 인증샷 챌린지 우수작을 전시해 미래세대가 만들어가는 보훈문화의 의미를 함께 공유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과거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사와 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통합형 보훈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