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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자국 소리 축제 |
[뉴스앤톡] (재)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로컬100 제2기로 선정된 문당환경농업마을 일원에서 열린 ‘지구를 지키는 농부 2026 발자국 소리 축제’가 주민과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마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문당마을 농부들의 삶과 이야기를 따라 자연을 걷고, 듣고, 먹고, 체험하며 농업과 자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논마당’에서는 볏짚 미끄럼틀, 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산양과 토끼, 거북이, 콜덕 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농장과 토끼·거북이 경주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놀마당’에서는 QR코드를 따라 문당마을 곳곳에 마련된 4개의 소리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직접 듣고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논길과 마을길을 걸으며 평소 지나치기 쉬운 농촌의 풍경과 소리를 새롭게 경험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논둑길을 걷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달마당’에서는 전통춤과 판소리, 민요, 팬플룻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문당마을의 친환경 농업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도 선보였다. 지역에서 생산된유기농 채소로 만든 ‘문당 채소가득한 비빔밥’을 비롯해 유기농 쌀로 만든 빵과 쿠키, 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제공됐다.
한편,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2026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마을축제 지원사업이 이어진다. 올해 마을축제 지원사업에는 문당환경농업마을을 비롯해 총 3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오는 10월 17일 은하면 대천마을에서 ‘들돌축제’, 10월 24일 서부면 천수만권역에서 ‘놀궁리축제’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정순돈 홍성군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논길을 걷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가족들이 문당마을의 농업과 자연이 지닌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의 고유한 문화를 통해 홍성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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