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특수교육의 내일을 짓다, (가칭)여주특수학교 착공식 개최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10-29 18:55:13
舊북내초등학교 운암분교장 부지에 여주 첫 특수학교 착공... 2028년 3월 개교 목표
▲ 여주 특수교육의 내일을 짓다, (가칭)여주특수학교 착공식 개최

[뉴스앤톡]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舊북내초등학교 운암분교장(북내면) 부지에서'(가칭)여주특수학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안전하고 차질 없는 공사 추진 의지를 공유하고, 2028년 3월 개교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여주 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인접한 양평·이천의 특수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고,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안정적인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교를 설립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학환경 개선,학습권 보장 및 지역 간 특수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적정규모학교 육성 사업과 연계해 폐교 부지를 활용한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착공을 통해 여주지역 최초 특수학교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채열희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장, 엄교섭·유필선·장승희·유병수·한운옥 경기도의원, 강대준 여주시청 문화복지국장, 진선화·이하정·정희라 여주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학교장,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교육장의 사업 경과보고,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을 가장 먼저 맞이한 것은 이포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운영한 ‘포카페’였다. ‘포카페’는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과 연계한 카페 직무 실습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운영한다. 여주 첫 특수학교의 첫 삽을 뜨는 자리에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익힌 바리스타 기술을 지역사회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배움이 졸업 후 직업 자립으로 이어지는 특수교육의 방향을 보여 주었다.

김상성 교육장은 “여주지역의 첫 특수학교가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배움터이자,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공사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2028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지역사회, 학부모, 관계 기관과 협력해 특수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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