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공업고등학교-상동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 MOU 협약’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5-14 18:45:11
▲ 부천공업고등학교-상동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 MOU 협약’

[뉴스앤톡] 2026년 5월 12일 부천공업고등학교 청소년들이 기술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일일 강사로 나서 화제다.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복지관 1층 청년 공간인 ‘청년모여락’에서 부천공업고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한 ‘배워락(樂): 누구나 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청년공간 사업 ‘청년모여락’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재능 기부를 통한 성취감을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클래스에는 지역 청년 15명이 참여했으며, 부천공업고 학생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환절기 맞춤형 스킨 및 손톱영양제 만들기’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학생들은 화장품 제조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실습을 세심하게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천공업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전문 기술을 갖춘 예비 인재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청소년상’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고등학생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문적인 설명을 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기술을 통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정성기 관장은 “부천공업고 학생들이 가진 우수한 역량이 지역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달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며, 편견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공업고 홍영한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이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의 ‘청년모여락’ 사업은 청년들의 자립과 소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 복지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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