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자체·정치권·학계 삼각 공조, 전북 전주 방산클러스터 결실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6-12 18:35:18
지역 정치권 및 민주당 방산특위, 세미나 및 간담회서 ‘국가적 당위성’ 부각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전주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에는 지자체의 전략적인 움직임뿐 아니라, 정치권과 학계 등 각계의 다양한 지원이 더해졌다.

12일 도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방위산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민선 8기 중점 과제로 삼아, 지방비 투입과 방위사업청(다파고) 간담회, 기업 유치 등 관련 산업을 적극 키웠다.

정치권의 측면 지원도 잇따랐다.

지난 4월 14일에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동영, 이성윤, 김윤덕 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과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부승찬 의원이 '국방첨단 복합소재 공급망 내재화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며 전북 방산혁신클러스터에 힘을 보탰다.

이 세미나에서는 국방 첨단복합소재 내재화가 방산 4대 강국 진입의 필수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북 전주 클러스터의 핵심인 첨단복합소재 내재화를 기업 현장의 현실적 수요와 연결하며, 소재 중심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도 국가적 과제로 부각했다.

같은 달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방산특위 위원장인 김병주 의원 주관으로 '전북 지역 방산업체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원택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방산특위 차원의 소재·부품 국산화 지원 강화 약속과 함께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의 당위성을 알렸다.

특히 이성윤 의원은 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부터 실무진까지 설득하며 전북의 클러스터 선정이 국가적으로 필요한 일임을 역설했다.

올해 첨단방산학과를 신설한 전북대학교의 뒷받침도 이어졌다.

강은호 교수와 장원준 교수는 클러스터 구상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조언하며,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방위사업청장을 역임한 강은호 교수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 전주 방산혁신클러스터의 필요성을 각계에 알리며, 전북 방산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도와 설득력을 높였다.

장원준 교수는 산업연구원 재직 시절부터 방산혁신클러스터에 관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서와 발표 자료 작성 전반을 조언하며, 전북의 논리를 보완하고 지원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북 전주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지역 정치권과 학계의 다양한 지원에 힘입어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방위산업을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먹거리로 키워, 지역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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