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북과기원, 도내 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충북 AX 카라반 및 토크콘서트’ 개최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6-23 18:40:22
도내 중소·제조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 참석, 인공지능 전환(AX) 애로사항 공유
▲ 충북도·충북과기원, 도내 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충북 AX 카라반 및 토크콘서트’ 개최

[뉴스앤톡]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지난 23일 청주 동부창고 이벤트홀에서 도내 중소·제조기업 임직원 및 지자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찾아가는 충북 AX 카라반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공지능 전환(AX)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술 도입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전문 인력 부족이나 비용 부담으로 고심하던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들의 우수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덕수산업의 AI 기반 폐기 잉크 감소 및 비용 절감 사례, 서신식품의 현장 데이터 연동을 통한 공정 불량률 저감 사례, 솔루션랩의 정밀 제조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례 등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성과들이 공유됐다.

이어서 진행된 ‘AX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에 수집된 질의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패널로 참여한 지역 기업 및 글로벌 테크 전문가들은 ▲아날로그형 제조업의 AI 도입 가능성 ▲기업 현장의 필수 선결 조건 ▲데이터 축적을 통한 자산화 방안 등을 주제로, 중소기업이 현업에서 즉시 참고할 수 있는 단계별 접근법을 제시했다

또한, 행사장 내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는 산업DX협업지원센터를 비롯한 우수 AI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별 데이터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참여 기업인들이 실무적인 조언을 구하는 등 내실 있는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맹은영 충청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을 고민하는 도내 기업들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청북도는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AX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근석 충북과기원 원장은 “토크콘서트와 상담 부스에서 오간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는 우리 원이 향후 추진할 AX 사업의 중요한 방향성이 될 것”이라며, “제조 공정 디지털화부터 사후 후속지원까지 충북 AX의 컨트롤타워로서 지역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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